자료조사(환경) - <공책>을 읽고_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여러 환경친화적 삶의 방식에 대하여.

이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할 수 있는 만큼의 실천’에 대한 강조였다. 지금껏,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귀찮은 일이고, 내 삶의 일부분을 포기해야 가능한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내 삶 속에서의 아주 작은 변화들이 환경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일상 속에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들이 실제로 눈에 보이는 결과물로 보여지는 것은 쉽지 않다. 책의 필자는 이렇게 말한다.

 

“그러니까,가 아닌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마음으로 계속!”

 

1. 꽃다발 대신 화분을!

계절에 상관없이 꽃병에 꽂는 꽃들은 보통 비닐하우스에서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며 키운 것들이다. 이렇게 석유를 때서 길러낸 꽃들로 만든 꽃다발은 시간이 지나면 쉽게 시들어버린다. 꽃다발 대신 화분을 선택한다면, 꽃을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에너지도 아끼고, 시간이 지나도 쉽게 시들지 않는 작은 친구를 하나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 벼룩시장, 나눔의 가게 – 이상적인 소비를 하자

내게는 익숙했던 것이 누군가에게는 새롭고 신기한 것이 된다. 누군가의 이야기가 남긴 것들이니 조금은 특별한 의미가 되기도 할 것이다. 그렇게 버려지는 것 없이 쓰이고 또 쓰이는 그런 순환구조가 형성된다. 이곳에서는 쓸모없는 것도, 버려지는 것도 없다. 분명히 무언가를 사지만 새롭게 쓰이는 에너지는 없다. 불필요한 낭비도 없다. 이상적인 소비라는 건 이런게 아닐까?

 

3. 리폼. 사지않고 새것만들기

 

4. 공회전 x. 중립기어

공회전하는 차는 시속 50km로 주행하는 차보다 20배나 많은 오염물질을 배출한다. 게다가 시동이 꺼진 시간이 6초 이상만 되면 재시동에 드는 연료보다 더 많은 기름을 아낄 수 있다고 한다. 도로교통법규상으로도 정부가 대기오염측면에서 5분 이상 공회전 하면 단속 대상으로 정해두고 있다고 한다.

 

신호 대기나 정차 시 시동을 끄지 않을 때 기어는 중립에 두는 것이 지구 온난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 이 때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최대 64% 감소하며, 이것은 소나무 892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고 한다.

 

5. 간판조명 끄기

간판에 쓰이는 전기는 일반용 전기로, 주택용 전기요금과 달리 누진세를 적용받지 않는다고 한다. (한국기준) 저렴한 전기료때문인지, 밤 길거리를 걷다보면, 환하게 빛나고 있는 여러 간판조명들이 길을 비춰주곤 한다. 그러나 이런 간판조명들로 인해 수많은 에너지들이 낭비되고 있다. 옥상 전광판을 제외한 형광등 간판과 네온사인 간판의 30%가 하루에 2시간만이라도 조명을 끌 경우에 연간 전체 595억원 규모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고 한다. 영업이 종료된 이후만이라도, 조명을 꺼보는 건 어떨까?

 

6. 플라스틱 생수병의 진실

페트병이라 불리는 플라스틱병은 석유로 만들어진 것이다. 신문기사를 보니 페트병에 담긴 생수에서 유리병에 담긴 생수에 비해 최소 12배 이상의 프랄레이트라는 화학물질이 발견됐다고 한다. (환경호르몬의 일종).

 

전세계에서 1년에 생산되는 페트병은 150만톤

1L 생수 한 병 소각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 = 250mL 석유 한 병 소각 시 발생하는 유독가스

재활용률은 23%, 썩는 데 걸리는 시간 100~1000년.

 

물을 끓여먹는 게 가장 좋겠지만 힘들다면 정수기를 사용하자.

이왕이면 머그잔에, 유리컵에 따라서.

 

7. 건전지 대신 충전지

충전지 하나의 사용으로 일회용 알칼라인 건전지 1000개를 대체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폐건전지를 만들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부득이 하게 발생한 폐건전지는 편의점으로 가져가면 분리수거할 수 있다고 한다.

 

8. 냉장고와 자석의 그 부적절한 관계

냉장고에 자석을 붙여두면 전력소비가 증가한다고 한다. 냉장고에 전달되는 전기가 자석으로 흡수돼 그만큼 전력소비가 생기는 거라고, 가뜩이나 냉장고는 꺼둘 수 없고 전력소비도 높은 가전제품인데 거기에 자석까지 더하니 편하고 예쁜 것 말고 좋을 게 없는 관계다. 또한 이렇게 전력소비가 높아지게 되면, 누진세도 발생할 수 있으니 여러모로 주의하는 것이 좋겠다.

 

**게임시나리오에 쓰일만한 아이디어**

꽃다발 vs 화분

벼룩시장 방문

냉장고 자석 구매

takeout(일회용용기) vs 카페 등에서 식당식기 이용하여 먹고 출발